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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가 '메롱'하며 혀를 내밀고 있는 이유?
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강아지는 더울 때 체온 조절을 위해, 긴장 상태에서 빠른 호흡을 위해 혀를 밖으로 내민다고 알고 있어요
이러한 경우는 괜찮지만 혹시나 우리 강아지,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. 그 이유로는
첫 번째, 부정교합이 있을 경우 혀를 내민다고 합니다.
주로 치와와, 요크셔테리어, 퍼그, 시츄 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.
심각한 구내염과 말기 치은염으로 인한 치주조직 파괴로 앞니나 송곳니가 소실되어 발생하기도 하며, 더 나아가 치조골 융해로 인한 턱뼈 손상으로 유발되기도 합니다.
이러한 경우는 근처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외과적 방법으로 교정 가능합니다. 노출된 혀로 인해 혀나 입 주변에 통증이나 염증이 있다면, 진통제나 항생제 혹은 항진균제를 처방할 수 있다.
두 번째, 치아가 없어서 그럴 수가 있어요.
강아지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치아가 빠지기도 하는데 혀를 입안에 가둬주던 치아가 사라지며 그 틈으로 혀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.
세 번째, 혀에 종양이나 궤양 등이 발생해 통증 때문에 불편함을 느껴 혀를 내미는 경우가 있습니다.
이러한 경우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빠르게 치료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.
네 번째, 혀와 연결된 신경에 문제가 생겨 혀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.

위와 같이 혹시나 우리 강아지가 혀를 자주 내밀고 있는다, 즉 혀내밈 증상이 의심된다면 더 이상 아파하지 않도록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셔서 상담받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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